2015년 7월 11일 토요일

물오징어를 이용한 짭조름한 밑반찬

물오징어를 이용한 짭조름한 밑반찬
[주재료]
무 10센티미터 정도, 다시마 4~5조각, 물오징어 1마리
[양념 및 소스재료]
통후추 약간, 조림간장 3스픈, 생강 3쪽, 마늘 2쪽, 청양고추 1개
먼저 냄비에 무를 썰어서 넣어요. 반달
 모양이나 은행잎 모양으로 약간 두툼하게
 썰어요. 한 5밀리미터 정도~ 고걸 대충
 냄비에 깔고 다시마를 1~2장 얹어 물을
 자박하게 붓고 끓여줘요. 다시마를 넣으면
 감칠맛도 나고 무도 잘 무른다
뽀얀 무가 맑갛게 되었지요? 팅팅 불은
 다시마도 꺼내지 말고 그냥 졸이면 요것도
 먹을만 해요. 동그란 것은 통후추랍니다.
 조림에 어김없이 들어가는....
조림장을 부었어요. 전 따로 조림간장을
 만들어 쓰니 따로 넣을게 없지만 그냥
 간장을 쓰실 땐 멸치육수를 내서 부어주면
 좋아요. 그것도 귀찮으시다면 그냥 멸치
를 몇 개 넣으셔도 되구요. 색깔이 물이
 들도록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무에 간도 배고 색깔도 짙어지면 물오징어 썬
 것과 생강, 마늘, 청양고추를 위에 얹어서
 졸여줘요. 물오징어가 들어가니 반드시
 생강이 들어가는게 좋아요. 비린내도
 잡아주고 생강향도 즐기구요.
국물이 많이 졸아들었지요? 너무 국물이
 없어도 음식이 맛이 없어 보이니 국물을
 조금 남겨 두셔도 좋아요. 국물에 밥 비벼서
 김치 얹어 먹어도 엄청 맛나거든요.
 마지막으로 올리고당을 넣어서 한소큼
 부르르 끓여주면 끝~~~
드뎌 완성~~~~달콤 짭쪼름하면서 칼칼한
 무조림. 오징어는 조림이다보니 쫄깃하구요
 무는 부드러워서 정말 맛나요. 가을 무는
 더 맛나니 한 번 드셔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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