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3일 금요일

북어포 무침 볶음

북어를 뼈를 제외하곤 잘게 찢어 준다.
남은 뼈는 버리지 말고 북어국을 끓일 때 국물 우려내는데 쓴다.  

잘게 찢은 북어를 물에 살짝 적셔 준다.
그래야 무쳐서 볶을때 질기거나 딱딱해지지 않고 부드러운
북어포무침을 먹을 수 있다.

젖은 북어포에 나만의 비법 양념 고추장을 넣고 고추가루와 깨소금,
참기름, 설탕을 넣고 무쳐준다.
나만의 비법 양념 고추장은 양파와 배, 사과와 매실액기스와
설탕을 고추장에 섞어 숙성시켜 놓은거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념을 무친 북어포를 넣는다.

후라이팬에서 넣은 북어무침을 중간불에서 볶아 준다.
너무 센 불에 볶으면 양념 때문에 금방 타버리기 때문에
중간불에서 양념이 배이도록 은은하게 볶아 준다.

밑반찬으로 북어무침볶음을 만들어 놓으면 요거 하나로
입 맛 없을 때 맨밥이나 물말은 밥에 먹으면 좋다.
매콤달콤한맛에 부드러운 질감의 북어가 밑반찬 역할을
톡톡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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